[Scrap] 온몸이 ‘불끈’, 입맛 살리는 장어요리
민물장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가장 맛있는 때다. 앞뒤로 양념장을 발라가며 먹음직스럽게 구워 내놓으면 입맛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이 뚝딱, 기운이 불끈 솟는다. 요즘은 흔한 장어구이 외에 탕, 전골 등 다양한 조리로 장어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입맛 살리고 기 불어넣어주는 서울 시내 소문난 장어요리집 세 곳을 추천한다. 서울 시내의 수많은 장어구이 가게 중 유별난 맛으로 28년째 손님이 늘 끊이지 않는 ‘일미장어’. 1981년 서울역 건너편에 자리를 잡은 이래 이 근방에서는 누구나 최고의 맛이라고 인정하는 곳이다. 메뉴는 참숯 불에 구워내는 장어소금구이 하나뿐이다. 주문과 동시에 오전에 손질해 놓은 장어를 참숯에 올려 들기름 소금장을 바르며 초벌한다. 이어 초벌구이한 장어는 손님상으로 옮겨지는데..
INNO's Talking/Scrap
2008. 5. 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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