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일본.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돼 앞으로 이익을 창출하기 매우 어렵게 될 것이란 위기론이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산업계는 물론 학계에서 새로운 기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그 징후를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중국의 추격과 일본의 견제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이루어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중국이 만들 수 있는 제품이나 곧 따라올 수 있는 기술은 전망이 없다. 일본이 충분히 앞서 있는 분야나 기술도 가망이 없을 것이다. 오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난 일본의 경제력.기술력.추동력은 우리가 전속력으로 질주해도 따라잡기 힘들다. 더구나 지금처럼 우리나라 이공계가 기술 개발 추진력을 상당 부분 ..
필자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의사들을 만나 왔다. 2000년부터 5년간은 캡슐형 내시경 개발을 위해, 그 이전에는 짬짬이 만났다. 최근 또다시 만남이 시작됐다. 모두 인체 진단이나 치료용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공학자는 인체를 모르고, 의사는 인체 영상을 얻기 위한 공학적인 지식을 모른다. 서로 부족한 지식 공백을 메우며 캡슐형 내시경을 개발했던 경험은 지금까지 가슴 뿌듯하다. 서로 힘을 합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입장을 이해해야 하는 등 끊임없는 조율 과정이 필요했다. 공학적으로 보면 충분히 가능한 기능도, 의학적으로 보면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료용 로봇을 개발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의료용 로봇의 활용이 매우 더디다는 데 거꾸로 놀랐다. 미국 수술 로봇 '다빈치'는 사람의 손목처럼 유연한..
'블룸스데이'를 아시나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는 매년 6월 16일을 '블룸스데이'라고 부르며 축제를 벌인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즈'의 주인공 레오폴드 블룸의 이름을 딴 '블룸스데이'엔 블룸이 거닌 길을 따라 걷거나 그가 먹은 음식을 똑같이 먹는 이벤트를 펼친다. 그리고 더블린의 공영방송에선 아예 아침부터 30시간에 걸쳐 '율리시즈'를 낭독한다. 이방인의 눈으로 보면 참으로 별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율리시즈'가 1904년 6월 16일 오전 8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 2시 반까지 하루가 채 안 되는 19시간여 동안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무대로 일어난 일들을 장장 800여 쪽에 25만여 단어로 담아낸 것임을 감지하는 순간 '블룸스데이'의 비밀 아닌 비밀이 풀리기 시작한다. 사실 말이 800..
XXX의 배신에 힘입어 연구실 세민형과 데이트를 하고 왔다. 세민형이 M3 를 들고 왔길래 덩달아 나도 오랜만에 칠공이를 덜렁 매고 종로로 출발~ 광장시장에서 녹두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걸치고... 시장 풍경 사진도 좀 찍고... 8시에 극장 입장.. 영화는 런타임 내내 흥미진진!! 스토리야 만화영화같이 뻔한 이야기 이지만 두시간 넘게 한숨 돌릴 기회도 없이 이어지는 긴장감과 코믹.. CG 의 진수를 볼수 있는... 잘 만들어진 성인용 만화영화라고 할까나.. 영화상영 이후 민속 주점에서 해물파전과 동동주... 그리고 씨끌벅적 수다.... 캬~~~ 아주 오랜만에 만끽한 일상에서의 탈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비록 통영과 소매물도 여행은 좌절되었지만... ㅠㅠ ) 오늘은 오션스13 보러 가야지!! ㅋ
본격적으로 논문을 제조 하고 있다... 초록을 쓰고.... 서론을 쓰고.... 결론도 썼다.... 그렇다... 본문이 진도가 안나간다... 지금까지 개발(자칭 삽질...)을 해오면서.. 연구라는걸 해오면서... 참 많은 부분을 단편적인 지식(수박 겉 핥기 식)으로 넘겨짚고 왔구나 싶다... 방대한 분량의 학위 논문을 쓴다는거... 석사든, 박사든, 허접한 학위란 없는 듯 싶다... 학위를 받는다는거... 그래... '박사' 가 되어야 받을 수 있는 것이지 싶다... 동이 터오는군... 한숨 때리고 계속 해야겠다...
내년부터 IT업체 보충역요원 배정 중단 [연합] 산업기능요원 선발권한, 업체→병무청 이관 내년부터 IT(정보기술) 벤처기업에는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이 배정되지 않는다. 병무청은 1일 검찰의 병역특례업체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발표한 대책 자료에서 "2008년부터 IT업체 보충역 자원의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고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 등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복무관리 및 기강 확립차원에서 이뤄지는 조치"라고 말했다. IT업체에 배정된 산업기능 요원들의 복무실태 등에 관한 검찰 수사로 일부 요원들이 병역특례 취지에 벗어난 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아예 IT업체에 보충역 배정을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IT업체에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은 771개 업종 2천36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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